[미디어펜=김관훈 기자] 재개발구역에서 해제된 서울 양천구 신월5동(해오름마을)이 주거환경개선사업으로 정비된다.

서울시는 도시계획위원회를 열어 양천구 신월5동 해오름마을(77번지 일대 3만7551㎡) 주거환경관리사업 정비계획 결정 및 정비구역 지정안을 '원안가결'로 통과시켰다고 20일 밝혔다. 

사업지는 노후 단독·다가구주택 등 저층 주거지 밀집지역으로 지난 2014년 재개발 정비구역에서 해제된 뒤 주민 주도형 정비계획이 추진돼 왔다.

계획안에 따르면 보행자 중심의 도로정비와 담장정비를 통해 걷고 싶은 거리 등 가로환경이 개선되며, 휴게시설 조성 등 5개 분야 13개 사업이 추진된다. 

공사는 연내 기본·실시설계를 거쳐 2018년 완료할 계획이다. 

아울러 노후주택 집수리 및 신축 공사비 저리 융자지원으로 개량의 경우 가구당 4500만원, 신축은 최대 9000만원 범위에서 0.7%로 저리 융자를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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