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충북 괴산수력발전소 소장 A(59)가 20일 오전 12시 옥상에서 목을 매어 숨진 채 발견됐다.

이날 충북 괴산군 칠성면 괴산수력발전소 2층 옥상에서 목을 매 숨져 있는 A씨를 직원이 발견해 신고했다.

직원은 "점심을 함께 먹으려 했는데 보이지 않아 찾아보니 옥상에 목을 매 있었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A소장은 이날 오전에 한국수자원공사 강원지역지사 직원들과 함께 괴산댐 인근 수해 피해 지역에 봉사활동을 나갔다 돌아온 것으로 전해졌다.

괴산수력발전소는 지난 16일 내린 집중호우 때 홍수조절에 실패한 것 아니냐는 일부의 지적을 받아왔다.

경찰은 직원의 말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망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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