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백지현 기자]한국은행은 8월 1일부터 1년간 통화안정증권 경쟁입찰과 환매조건부증권매매 등 공개시장운영에 참여할 수 있는 금융기관 31개사를 선정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기관은 국민은행, 신한은행, 우리은행, 하나은행 등 은행 19개 미관과 미래에셋대우, 삼성증권, 신영증권 등 비은행 금융회사 12개사다. 

부문별로는 통화안정증권 경쟁입찰·모집 및 증권단순매매 대상기관이 20개사이고, 환매조건부증권매매 대상기관은 23개사, 증권 대차거래 대상기관은 9개사다.

한국은행은 "공개시장운영 대상기관을 선정하면서 그동안 통화안정증권 인수·유통, 환매조건부증권매매 실적, 정책 호응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선정된 공개시장운영 대상기관을 통해 한은은 효율적이고 원활한 유동성조절을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