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 이인혜가 미국 국제 학술 대회에서 영화 '만추'에 관한 논문을 발표한다고 알려지면서 네티즌 사이에서 '만추'가 화제로 떠오르고 있다.  

이인혜는 18일 PCA·ACA 학회 주최로 미국 시카고에서 열리는 2014 국제 학술 대회의 한국인 발표자로 선정돼 ‘포럼 모더니즘 투 인터네셔널리즘: 리메이크 오브 레이트 오텀’(From Modernism to Internationalism: Remake of Late Autumn)이라는 제목의 연구 논문을 발표한다.

   
▲ 탤런트 이인혜/뉴시스 자료사진

이인혜가 발표할 논문은 1966년 이후 4번이나 리메이크된 한국 영화 '만추'에 대한 내용이다.

현빈 탕웨이 주연의 2010년작 '만추'를 중심으로 시대에 따라 작품들이 어떤 의미로 변화하는가에 대한 분석과 한국 문화의 흐름에 대한 견해를 담았다.

2010년작 '만추'는 수감된 지 7년 만에 특별 휴가를 나온 여자 애나(탕웨이)와 누군가에게 쫓기고 있는 남자 훈(현빈)의 짧고 강렬한 사랑을 다룬 이야기다.

만추 이인혜 소식에 네티즌들은 "만추, 이인혜 똑똑하네" "만추, 이인혜 영어 잘한다더니" "만추, 이인혜 엄친딸 맞구만" "만추, 이인혜 진짜 말도 안돼" "만추, 이인혜 얼굴에 몸매에 머리까지" "만추, 이인혜 나랑 다르구나"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