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촌재능나눔 연예인 홍보대사 배우 이서진


[미디어펜=이원우 기자]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이하 농정원)은 농촌 활성화 및 농업인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농촌재능나눔 범국민적 홍보 캠페인-다함께 농런(農-Run)!’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다함께 농런(農-Run)!’은 한자어로 농업을 뜻하는 ‘농(農’)과 영어로 뛰다를 뜻하는 ‘런(Run)’의 합성어로 ‘농촌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부족함을 채우기 위해 농촌으로 다함께 뛰자’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농촌재능나눔 운동’은 농번기 농촌의 부족한 일손을 충원하는 봉사활동 개념인 기존 ‘농촌일손돕기 운동’과 달리, 개인 및 단체의 재능을 기부하는 형태의 새로운 도농교류운동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2011년부터 도농교류활성화 및 농촌 활력 증진을 위해 ‘함께하는 농어촌운동’의 일환으로 농촌재능나눔 운동을 전개해오고 있다.

다함께 농런 범국민 캠페인의 첫 번째 수혜마을은 경남 거창군 남하면 가천마을이다. 오는 27일 대한적십자사를 비롯해 거창적십자병원, 지역 봉사단 등 20여명의 재능기부자가 의료, 문화, 이미용 등의 재능을 마을 주민을 대상으로 기부하는 행사가 예정돼 있다.

농촌재능나눔 캠페인의 7월 홍보대사로 선정된 배우 이서진씨는 “우리나라 농촌에는 도시민이 잘알지 못하는 여러 어려움이 있다”며 “우리가 가진 재능을 농촌에 나누면 기쁨이 함께 커져갈 것”이라고 범국민적인 동참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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