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 신장 등 중기지원 실효성 입증…향후 지원 지속 확대계획
[미디어펜=조한진 기자]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코바코)는 우수 중소기업과 2017년 제3차 중소기업 방송광고 제작비 지원사업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 윤백진 코바코 본부장(왼쪽)과 한상욱 파트라 부사장이 중소기업 방송광고 제작비 지원 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코바코 제공

코바코는 선정된 우수 중소기업 39개 사를 대상으로 방송광고 제작비를 최대 TV는 5000만원, 라디오는 350만원까지 지원한다.

또 코바코는 중소기업이 성공적으로 광고를 제작할 수 있도록 맞춤형 컨설팅 서비스와 제작실무교육을 병행해 시행한다. 지난달에는 전용 홈페이지를 구축하는 등 편의성과 서비스도 대폭 개선했다.  

코바코는 우수 중소기업의 방송광고 진입 장벽을 없애 중소기업 제품의 시장진입 성공률을 높이고, 중견기업으로의 성장을 견인하기 위해 2015년부터 이 사업을  시작했다.

2015~2016년 2년 동안 TV 77개사, 라디오 118개사 등 총 195개 사에 38억원의 제작비 지원을 했고, 그 이후 기업 및 제품인지도 상승, 매출 성장 등으로 이어졌다. 매출액을 보면 지난해 우수 중소기업으로 선정돼 방송광고 제작비를 지원받은 기업들은 평균 10.7%의 성장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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