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윤, 최연소 천재요원 이한 역 맡아
미국 원작 시리즈 인기 재현될 지도 관심
[미디어펜=석명 기자] 배우 고윤이 tvN 범죄수사 드라마 '크리미널마인드'에 출연하면서 다시 한 번 화제의 인물로 떠올랐다.

고윤은 잘 알려진 대로 김무성 의원(바른정당)의 아들로 연기자 데뷔 때부터 주목을 끈 바 있다.

그동안 고윤은 영화 '국제시장' '인천상륙작전', 드라마 '몬스터' 등을 통해 연기 활동을 펼쳐왔지만 대부분 조연급이었다. 이번 출연작 '크리미널마인드'에서는 주연 중 한 명인 이한 역으로 캐스팅돼 더욱 얼굴을 많이 알리게 됐다.

'크리미널마인드'는 동명의 미국 인기 범죄수사 시리즈물을 리메이크한 작품. 미국에서는 벌써 13번째 시즌이 방영될 정도로 꾸준히 인기를 누리고 있다.

   
▲ tvN '크리미널마인드'에 최연소 천재요원으로 출연하는 고윤. /사진='크리미널마인드' 공식 홈페이지


고윤이 맡게 될 이한 역은 NCI(국가범죄정보국 행동분석팀) 최연소 천재요원이다. '크리미널마인드' 출연진 소개에서는 이한에 대해 "IQ 187의 천재! 책 한 페이지를 읽는데 걸리는 시간 6초, 사진을 찍듯 모든 것을 기억하는 완벽한 영상기억능력의 소유자"라고 소개돼 있다.

원작에서 매튜 그레이 구블러가 연기한 천재 박사 스펜서 리드 역을 연기하는 고윤이 어떤 캐릭터로 시청자들을 찾아갈 것인지 주목받고 있다. 또한 충격적인 소재와 배우들의 열연으로 매니아 시청자층을 확보한 미국판과 자연스럽게 비교가 될 것이므로 국내 리메이크작이 어느 정도 호응을 얻을 지도 관심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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