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조우현 기자]KT는 세계 최대 이동통신사업자 연합체인 세계이동통신협회의 미래 네트워크 그룹 산하에 신설된 '5G 도입' 프로젝트의 의장으로 김하성 KT 융합기술원 박사가 선임됐다고 21일 밝혔다.

 

신설 '5G 도입' 프로젝트에는 국내 이통 3사는 물론 NTT도코모, 도이치텔레콤, 차이나텔레콤, 스프린트 등의 15개 글로벌 통신사가 참여한다. 또 노키아, 에릭슨, 화웨이, 퀄컴 등의 글로벌 제조사도 함께한다. 

해당 프로젝트에서는 5G로 전략방향과 진화 로드맵을 본격적으로 마련해 내년 'MWC 2018'에서 보고서를 발간하는 등 5G 조기상용화를 위한 논의를 주도할 계획이다.

 

김하성 의장은 "5G 도입 프로젝트의 의장을 맡게 되어 영광"이라며 "글로벌 통신사들과 함께 5G 상용 도입을 함께 고민하여 세계최초 5G 상용화를 위한 초석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