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는 오는 21일부터 23일까지 1053억원 규모의 압류 자산을 온비드(www.onbid.co.kr)를 통해 매각한다고 18일 밝혔다.

서울·경기지역 주거용 건물 27건을 포함한 396건의 공매물건은 국가기관이 체납세액을 회수하기 위해 캠코에 매각을 의뢰한 것들이다.

이번 공매에는 감정가의 70% 이하인 물건도 228건 포함돼 있다.

압류재산 공매는 임대차 현황 등 권리관계 분석에 유의해야 한다. 또 이미 공매 공고가 이뤄진 물건이라도 자진납부 등의 사유로 입찰 전에 해당 물건에 대한 공매가 취소될 수도 있다.

입찰 희망자는 입찰보증금 10%를 미리 준비해야 한다.

개찰결과는 입찰 마감 다음날인 24일 발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