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읽은 서울 북멘토에 기증된 서적 500권 전달, 청소년을 위한 교육 활동 지원 등
[미디어펜=홍샛별 기자]태광그룹 계열 케이블TV방송 티브로드는 사단법인 흥사단과 청소년 교육 활동 지원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 태광그룹 계열 케이블TV방송 티브로드는 사단법인 흥사단과 청소년 교육 활동 지원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그 일환으로 티브로드는 사회지도층의 친필싸인이 들어간 서적 500권을 흥사단에 기증한다. /사진=티브로드 제공


지난 20일 서울 대학로 흥사단 본부에서 열린 업무 협약 체결식에는 이종묵 티브로드 서울사업부장, 김다호 서울흥사단 대표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티브로드는 청소년수련관을 수탁하고 있는 흥사단에 청소년 교육활동에 필요한 자원을 기부하고, 티브로드 지역채널을 통해 각종 행사와 교육 프로그램 제작을 지원하기로 했다.
 
그 일환으로 티브로드는 지난 2014년 1월부터 매주 금요일 저녁 7시, 티브로드 서울방송권역에 방송되는 '지역채널 t-broad 서울뉴스' 코너인 ‘책 읽는 서울 북멘토’ 에 기부된 도서 500권을 흥사단에 전달했다.
 
‘책 읽는 서울 북멘토’ 는 지역시청자들에게 독서를 권장하고 도서 기부를 통해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기획된 콘텐츠다. 

도서를 추천하는 북멘토 주인공은 국회의원, 시장 등 선출직 인사와 지역의 오피니언 등으로, 각자 자신의 인생 멘토가 된 도서를 시청자에게 소개하고 이들이 추천한 도서는 책이 필요한 지역의 도서관이나 청소년 시설에 기부하게 된다. 

티브로드는 지난 2년 동안 지역채널을 통해 정세균 국회의장, 박원순 서울시장, 조희연 교육감 등 북멘토 100여명이 추천한 도서 내용을 인터뷰로 소개하고, 멘토가 전하고 싶은 메시지를 도서에 친필로 남기게 했다.
 
이종묵 티브로드 서울사업부장은 “사회지도층의 친필 메시지가 들어가 있는 도서 500권이 청소년수련관을 이용하는 학생과 주민들에게 멘토를 만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청소년 교육과 독립유공자 후손 지원 등에 적극적인 관심을 기울여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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