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관훈 기자] 6·19 부동산 대책이 나온 이후 한 달 동안 서울 아파트값이 1.26%나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문재인 정부의 첫 부동산 대책으로 주목을 받았지만 과열 진원지로 거론됐던 서울의 아파트값 상승폭을 잠시 누그러뜨리는 효과에 그치면서 약발이 다했다는 평가도 나오고 있다.

21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6·19대책 발표 후 한 달 동안 서울 아파트값 누적 상승률은 1.26%로 대책 영향력이 실제 미미했던 것으로 분석됐다.

대책 발표 후 잠시 주춤했던 상승폭도 시간이 흐를수록 점차 커지는 모습이다.

서울 아파트값 주간변동률을 보면 대책이 나오기 전주 0.32%에서 대책이 나온 후에는 2주 동안 각각 0.17%와 0.16% 오르며 대책이 효과가 나오는 듯 했다.

하지만 3주차에 0.2%로 소폭 확대되더니 4주차에는 0.2%, 이번주에는 0.41%로 점차 확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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