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최주영 기자]중한자동차(중한차)가 중형 SUV 모델인 '켄보600' 판매에 힘입어 국내 누적 판매대수 1000만대를 돌파했다. 중한자동차는 중국 자동차 브랜드인 북기은상의 국내 독점 수입 및 판매권을 가지고 있는 업체다.

   
▲ 중국 북기은상기차유한공사의 국내 수입 판매사인 중한자동차의 SUV 차량 '켄보600'(사진) /사진=중한자동차 공식홈페이지


22일 중한자동차는 지난 20일 기준 국내 누적판매 대수 1000대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CK미니트럭과 CK미니밴 판매를 시작으로 올 1월 SUV 모델 KENBO 600을 신규 론칭한 이후 국내에서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것이다.

중한차가 지난 1월 출시한 켄보 600은 경쟁차종 대비 700만원에서 최대 1600만원까지 저렴한 '가성비'를 자랑하는 모델로, 출시 한 달 만에 1차 수입물량 120대를 완판시켰다.

중한차는 켄보600 모델의 판매호조 외에도, 수입차 최초로 신차교환 프로그램을 도입하는 등 차량 품질에 대한 자신감과 마케팅 활동이 실적 향상에 기여했다는 분석이다.

중한차는 “전국 50여개의 판매망과 100여개의 A/S센터와 중국자동차안전도평가 C-NCAP 최고 등급 획득, 탁월한 가성비 등이 고객들의 선택을 받은 것으로 해석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점차 합리적인 소비를 하는 고객이 늘어나는 추세라서 판매는 더욱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이강수 중한차 사장은 “가장 합리적인 가격과 완벽한 품질로 국내 고객들에게 사랑 받기 위한 브랜드로 발돋음 하고자 향후 다양한 라인업을 추가하여 좀 더 많은 고객들이 중국자동차를 좀 더 친숙하게 경험할 수 있게 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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