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품위있는 그녀'의 시청률 상승세가 가파르다. 앞으로 JTBC 역대 드라마 최고 시청률을 기록할 수 있을 것인지, 꿈의 10% 시청률을 돌파할 것인지 관심사다.
지난 21일 방송된 JTBC 금토드라마 '품위있는 그녀'(극본 백미경, 연출 김윤철) 11회가 처음으로 8%를 돌파하며 자체최고시청률 기록을 다시 한 번 갈아치웠다. 이날 시청률은 8.476%(닐슨코리아, 전국유료방송가구 기준)로 지난주 방송된 10회가 기록한 6.899%보다 무려 1.577%포인트 치솟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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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품위있는 그녀'가 시청률 8%를 돌파하며 가파른 상승세를 타고 있다. /사진=JTBC |
JTBC의 역대 드라마 가운데 최고시청률을 기록한 작품은 '힘쎈여자 도봉순'으로 최고 9.668%를 기록했다. 이제 '품위있는 그녀'는 1.193%포인트만 끌어올리면 '힘쎈여자 도봉순'을 제치고 최고시청률 기록을 경신하게 된다.
시청률 10%까지는 1.524%포인트가 남아 상승세를 이어간다면 10%대의 경이로운 시청률도 바라볼 수 있는 상황이다.
초반 다소 부진한 시청률로 출발했던 '품위있는 그녀'는 주연인 김희선 김선아 뿐만 아니라 조연들의 탄탄한 연기까지 더해지며 점점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기 시작했다. 여기에 부유층의 불륜, 다음이 궁금해지는 음모, '품위있는 막장'으로 불리는 극강의 몸싸움 등 볼거리들이 어우러져 시청자층을 넓혀가고 있다.
오늘(22일) 방송되는 12회 시청률이 얼마나 더 오를지, '품위있는 그녀'의 행보가 주목된다.
[미디어펜=석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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