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규태 기자]문재인 대통령은 23일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로 3선 현직의원인 김영주(55)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지명했다고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이 밝혔다.

김영주 후보자는 지난 17대 총선에 당선한 후 정치계에 입문해 19대 및 현직 20대 국회의원으로 3선 의원이다. 지난 19대 국회에서는 환경노동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하는 등 노동분야 전문가로 꼽힌다.

농구선수 출신이라는 이례적인 경력을 지닌 김 후보자는 정치권 입문 전, 서울신탁은행 노조 간부를 거쳐 전국금융산업노조에서 여성 최초로 상임부위원장을 지낸 바 있다.

김 후보자는 무학여고, 한국방송통신대 국문학과와 서강대 경제대학원 경제학 석사과정을 졸업했다.

김 후보자에 대한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지명으로 지난 21일 국회를 통과한 새 정부조직법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을 제외한 17개 부처 장관에 대한 인선이 마무리됐다.

   
▲ 23일 고용노동부 장관으로 지명된 김영주 더불어민주당 의원./사진=청와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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