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걸그룹 레드벨벳이 '빨간맛'으로 또 다시 1위를 차지, 5관왕에 올랐다.

23일 방송된 SBS '인기가요'에서 레드벨벳의 '빨간 맛'은 1위 후보에 올라 마마무의 '나로 말할 것 같으면', 헤이즈의 '비도 오고 그래서'를 제치고 7월 넷째 주 1위의 영광을 차지했다.

레드벨벳의 1위가 확정되자 멤버 아이린과 슬기는 소속사 관계자 및 팬들에게 두루 감사 인사를 전했다.

레드벨벳은 '빨간 맛'으로 활동을 시작하자마자 이날 '인기가요' 외에도 KBS '뮤직뱅크', MBC '쇼 음악중심' 등 각종 음악프로그램 1위를 휩쓸며 5관왕을 차지했다.

한편 정규 4집 앨범 '더 워'(The War)를 발표하고 컴백한 엑소는 '전야(前夜)'와 '코코밥(Ko Ko Bop)'으로 스페셜 무대를 꾸몄다. 또한 솔로로 컴백한 정용화도 '널 잊는 시간 속'과 '여자여자해'로 복귀 신고를 했다.

이날 '인기가요'에는 레드벨벳과 엑소, 정용화 외에도 블랙핑크, NCT 127, 박재정, 박보람, 우주소녀, 업텐션, 헤일로, 스누퍼, 크나큰, 앤씨아, VAV, 라임소다, KARD 등이 출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