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원우 기자]코스피 지수가 올해 안에 2650까지 상승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현대차투자증권 코스피가 올해 하반기 2650까지 상승할 것이라는 내용이 담긴 보고서를 24일 발표했다.

   
▲ 사진=연합뉴스


변준호 현대차투자증권 투자전략팀장은 "내달 유럽중앙은행(ECB) 출구전략 이슈로 유로화 강세와 이에 따른 원화 동반 강세가 나타나면서 주가의 상승 기대감이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변 팀장은 "다음 달 24~26일 잭슨홀 미팅에서 마리오 드라기 ECB 총재의 유럽 경기 회복 및 출구전략에 대한 예고 발언이 나올 가능성이 크지만 이로 인한 충격 은 작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러면서 변 팀장은 "최저임금 인상, 추가경정예산 등 내수 개선 요인이 늘고 있다"며 "과거 추경 이후 코스피는 평균적으로 상승했고 그 효과는 약 60일 후 수준에서 나타났다"고 짚었다.

마지막으로 변 팀장은 "시장 급등 및 펀드 환매가 지속하는 상황에서 기관 자금 유입도 이례적"이라며 "이는 시장 및 경기에 대한 자신감 확대로 판단되며 외국인 중심의 매수세에서 수급이 다변화될 것을 시사한다"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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