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방송 42회, 32.1% 시청률 기록
[미디어펜=석명 기자] 주말극의 왕자 '아버지가 이상해'가 다시 시청률 30%대로 올라서며 압도적인 1위를 지켰다.

24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의 발표에 따르면 23일 저녁 방송된 KBS2 주말극 '아버지가 이상해'(극본 이정선, 연출 이재상) 42회는 전국 기준 32.1%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전날 41회가 기록했던 27.0%의 시청률보다 5.1%포인트 상승한 수치. 

   
▲ 주말극 시청률 1위를 질주하고 있는 '아버지가 이상해'. /사진=KBS


이로써 '아버지가 이상해'는 24일 방송된 드라마 가운데 가장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며 인기를 입증했다. 이날 MBC 주말극 '당신은 너무합니다'는 16.1%, MBC ‘도둑놈 도둑님’은 11.3%의 시청률을 각각 기록했다. 

42회 '아버지가 이상해'에서는 변혜영(이유리 분)이 의심 끝에 변한수(김영철 분)의 과거에 접근해 결국 진짜 변한수의 과거를 알게 됐다. 또 변미영(정소민 분)과 이복 남매가 아님을 알게 된 안중희(이준 분)의 복잡한 심경도 그려졌다.

'아버지가 이상해'는 갈수록 극적 긴장감이 더해지면서 시청률이 상승세를 타고 있어 자체 최고시청률(33.4%) 경신은 물론 전작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의 최고 시청률도 넘어설 수 있을 것인지 관심을 모은다.
[미디어펜=석명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