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현만 미래에셋대우 수석부회장(좌)과 한성숙 네이버 대표가 24일 서울 광화문에 있는 포시즌스 호텔에서 '디지털 금융 비즈니스의 공동 추진에 관한 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사진=미래에셋대우 제공


[미디어펜=이원우 기자] 미래에셋대우와 네이버가 전략적 업무제휴(MOU)를 체결하고 공동사업을 추진한다.

미래에셋대우는 24일 수울 광화문 포시존스 호텔에서 네이버와 디지털 금융 공동 추진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최현만 미래에셋대우 수석부회장과 한성숙 네이버 대표 등 양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양사는 협약식에서 디지털 금융 전반에 걸쳐 국내외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또 고객가치 증진을 위한 인공지능(AI) 등 신사업분야에서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MOU 체결로 양사의 신규 디지털 금융 비즈니스가 더욱 가시화될 것으로 보인다. 최근 각 사는 디지털 금융 공동 추진을 위한 태스크포스(TF)를 신설하는 등 국내외 비즈니스에서 혁신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본격 검토 중에 있다.

앞서 양사는 지난달 26일 전략적 제휴의 실천력을 확보하고 파트너십을 강화하고자 5000억원 규모의 상호 지분 투자를 실시한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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