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원우 기자]장중 약보합세를 보이던 코스피가 장 막판 상승하며 종가기준 사상 최고치를 다시 썼다. 

24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 지수는 전일보다 1.47p(0.06%) 오른 2451.53으로 마감되면서 직전 최고치 2450.06을 다시 경신했다. 

   
▲ 사진=연합뉴스


이날 1.35p(0.06%) 오른 2451.31로 출발한 코스피는 외국인의 '팔자'에 장중 약보합권 흐름을 보이다 마감 직전 상승 반전에 성공해 최근 8거래일 연속 상승 마감했다.  

이날 개인과 기관은 각각 210억원, 1423억원어치를 매수했다. 반면 외국인은 1658억원어치 팔아치워 사흘 만에 매도세로 전환했다.  

업종별로 보면 음식료품, 화학, 의약품, 운수창고, 통신업, 금융업, 은행, 증권 등은 상승한 반면 서비스업, 제조업, 건설업, 전기 가스업, 전기 전자, 기계, 철강 금속, 비금속광물, 종기목재, 섬유의복 등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대장주 삼성전자는 전일보다 0.43% 내린 254만3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현대차(-1.69%), 한국전력(-0.11%), POSCO(-1.68%), NAVER(-0.72%), 삼성생명 (-0.39%)도 내렸다. 

반면 LG화학(1.82%), SK텔레콤(2.96%), 현대모비스(0.21%), 신한지주(0.57%), KB금융(0.67%), SK하이닉스(2.53%) 등은 상승했다. 

코스닥 지수 역시 0.72p(0.11%) 오른 677.32로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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