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 예매, 역대 1위 기록 경신
[미디어펜=석명 기자] 개봉을 앞둔 영화 '군함도'가 예매 관객수만 22만명을 넘기며 흥행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24일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예매율 집계에 따르면 오는 26일 개봉하는 '군함도'(감독 류승완)는 점유율 65.1%, 예매 관객수 22만1,506명(오후 4시 기준)을 기록했다.

   
▲ '군함도' 공식 포스터. /사진=CJ엔터테인먼트


'군함도'는 영화 자체가 담고 있는 내용과 주제, 연기파 호화 출연진, 류승완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대작이라는 점 등에서 일찌감치 화제몰이를 했다. 일제 강점기 일본 군함도(하시마)에 강제 징용된 조선인들이 목숨을 걸고 탈출을 시도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전작 '베테랑'으로 총 관객수 1천341만4천200명(영화진흥위원회 기준)의 관객을 동원한 류승완 감독이 연출하고 황정민, 소지섭, 송중기, 이정현 등이 출연해 올해 최고 기대 한국영화로 손꼽히고 있는 작품이다.

기대감이 고스란히 반영된 듯 '군함도'는 압도적인 예매율 1위를 달리고 있을 뿐 아니라 한국 영화 사상 역대 최고의 사전 예매 관객수를 기록했다. 이전까지 예매 관객수 1위는 9만7천여 명을 기록한 '은밀하게 위대하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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