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규태 기자]미국은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도발을 가정해 시행한 사드(THAAD) 요격 시험에서 100%의 명중율로 성공했다고 밝혔다.

미 국방부 미사일 방어국은 지난 11일(현지시간) 알래스카주 코디악 기지에서 실시한 사드요격 시험에서 중장거리 탄도미사일(IRBM)의 속도로 날아가는 비행체 14개를 사드 미사일로 모두 명중했다고 발표했다.

샘 그리브스 미사일 방어국장은 성명에서 "이번 시험에서 탄도미사일을 요격하고 파괴하는 사드 무기체계의 실효성을 확실히 증명했다"며 "사드 요격시험은 비행체의 발사 시간을 사전에 특정하지 않는 '실전상황과 동일한 조건'에서 이루어졌다"고 설명했다.

   
▲ [MP카드뉴스]사드 요격시험 명중율 100%./사진=미디어펜 페이스북 공식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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