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설 전담' 김영희母, 박찬숙 카리스마에 온순해졌다… 폭소
김영희, 서효명-박찬숙 母女 회동… 소개팅 선배 조언 듣기
[미디어펜=이동건 기자] '엄마의 소개팅' 김영희 모친이 전(前) 여자농구국가대표팀 감독 박찬숙의 카리스마 앞에서 꼬리를 내렸다. 

오는 27일(목) 오후 방송되는 KBS Drama 채널 '엄마의 소개팅'(제작 KBS N/프로듀서 명재욱)에서는 개그맨 김영희-권인숙 모녀가 '소개팅 선배'인 서효명-박찬숙 모녀와 회동을 하는 모습이 공개된다.

'독설 전담' 김영희 엄마는 박찬숙의 소개팅남(男)에 대해 지적(?)하다 크게 당했고, 박찬숙의 기(氣)에 크게 눌린 것으로 전해져 더욱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

   
▲ /사진= KBS Drama 채널 '엄마의 소개팅' 제공


제작진에 따르면 김영희는 엄마의 소개팅 의지를 활활 불태워 줄 귀인과의 만남을 성사시켰다. 이는 다름 아닌 '소개팅 선배' 박찬숙 모녀였던 것. 지난 방송에서 박찬숙은 소개팅남으로 배우 겸 가수 이형걸과 만남을 가졌고 애프터까지 성사, 지속적인 만남의 가능성에 대해 청신호를 키는 등 핑크빛 분위기를 만든 바 있다.

'영희 엄마' 권인숙 여사는 "우연을 굉장히 중요시 생각한다"라며 자신의 남성관에 대해 밝혔고, 이때 박찬숙은 "내 이상형 같은 사람이 있을까 했다. 그런데 만났다"라며 얼굴에 미소를 가득 머금은 채 고백,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권인숙 여사는 박찬숙의 소개팅남 사진을 본 뒤 "처음 보는 얼굴이 아니다"라는 말과 함께 돌발 발언을 했고, 이에 박찬숙은 버럭 하며 소개팅남 지키기(?)에 나섰다는 후문.

갑작스런 박찬숙의 카리스마 분출에 '독설 전담' 권인숙 여사는 할 말을 잃었고 "갑자기 억수로 화내내. 놀랐다"라며 마음을 추스르기에 바빴다고. 또한 소개팅남의 첫인상에 대해 묻는 박찬숙 앞에서 약한 모습을 보임과 동시에 "발표 자신 없다"라고 말해 큰 웃음을 선사하기도 했다는 전언이다.

김영희-권인숙 모녀와 서효명-박찬숙 모녀의 회동 현장은 오는 27일 목요일 오후 1시 방송되는 '엄마의 소개팅'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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