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슬람 극단주의 무장단체 파키스탄탈레반 "이번 테러, 우리 소행 맞다"
[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파키스탄에서 오토바이 자폭테러가 발생했다.

25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파키스탄 동부 펀자브 주의 주도 라호르에서 경찰을 목표로한 자폭테러로 인해 경찰관 9명 등 26명이 사망하고 58명이 부상을 입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24일(현지시간) 오후 4시쯤 라호르 시내에서 한 테러범이 오토바이를 몰고 경찰관들을 향해 돌진, 자폭했다.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단체인 파키스탄탈레반(TTP)는 이번 테러가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인정했다. 이들은 이슬람율법에 따른 정권을 파키스탄에 세우는 것을 목표로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파키스탄에서는 지난달 23일 북서부 파라치나르·남서부 퀘타·남부 카라치 등에서 폭탄·총격 테러가 발생, 하루만에 85명이 사망하고 300여 명이 부상을 당하는 등 테러가 잇달아 벌어지고 있다.

   
▲ 파키스탄에서 경찰을 겨냥한 오토바이 자폭테러가 발생했다./사진=MBC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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