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자드코리아, '스타크래프트:리마스터' 론칭 기념 'GG투게더' 개최
[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테란의 황제'와 '폭풍저그'가 스타크래프트의 성지에서 격돌한다.

블리자드코리아는 오는 30일 부산 광안리에서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 론칭 기념행사인 'GG 투게더'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부산 광안리해수욕장은 e스포츠 역사상 최다 관중인 10만명이 모였던 '2004 스타 리그' 결승전이 치러진 장소다. 

이날 행사는 'DJ KOO'(구준엽)의 오프닝 공연으로 시작되고, 임요환·홍진호·기욤 패트리·이윤열·박정석·국기봉 등 스타크래프트 프로게이머들이 이벤트 매치를 펼친다. 

이 경기는 세계 최초로 진행되는 리마스터 버전 스타크래프트 경기로, 캐스터 전용준·엄재경 해설위원·김정민 해설위원이 중계를 맡는다.

1경기에는 기욤 패트리와 국기봉이 나서고, 2경기는 임요환과 홍진호의 '임진록'으로 예정됐다. 마지막 3경기에서는 이윤열과 박정석이 맞붙는다. 

   
▲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 'GG투게더 at Seoul' 포스터/사진=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


이밖에도 타투존·점핑 샷·유로 번지·계정 인증 이벤트' 등이 준비됐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는 와이드스크린(4K UHD)을 지원하고 음향 효과 등이 개선됐지만, 게임성을 재현한 것이 특징이다. 

한편 이날 오후 7시 30분부터 서울 게임이너스 PC방(신논현점)에서는 "GG 투게더 at Seoul'이 진행된다.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는 다음달 15일 전세계에 출시되고, 한국에서는 오는 30일부터 블리자드 가맹 PC방에서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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