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성장 계획·대주주 변경심사 등 종합평가
[미디어펜=최주영 기자]SK(주)는 현재 보유중인 SK증권 지분 10% 매각을 위한 최종우선협상 대상자로 케이프컨소시엄을 선정했다고 25일 밝혔다.

   
▲ SK(주)가 보유하고 있는 SK증권 지분 10% 매각을 위한 최종우선협상 대상자로 케이프컨소시엄을 선정했다. /사진=SK그룹 제공


SK그룹에 따르면 SK증권 매각 주간사인 삼정KPMG는 본 입찰에 참여한 복수의 인수후보 중 케이프컨소시엄을 최종우선협상 대상자로 이날 선정했다.

공정거래법상 지주회사 행위제한 규정에 따라 지난 6월 SK증권 지분 전량에 대해 공개 매각을 추진한 SK(주)는 본입찰을 거쳐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했다.

SK(주) 관계자는 “임직원 고용 안정과 SK증권을 성장∙발전시킬 의지 및 금융위원회의 대주주 변경심사 통과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케이프컨소시엄을 선정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SK(주)는 다음달 중 이사회 승인을 거쳐 케이프컨소시엄과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한다. 체결 후 금융위원회의 대주주 변경승인이 완료되면 이번 지분 매각 절차가 마무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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