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 일손돕기 11년째 시행…올해도 '구슬땀'
[미디어펜=최주영 기자]교통안전공단은 25일 임직원들이 경북 김천시 증산면 부항리를 방문해 농촌 일손돕기와 자동차 무상점검 등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공단은 지난 2006년 9월 증산면과 1사1촌 자매결연을 맺은 이래 11년 동안 일손돕기와 차량 무상점검, 노약자 교통안전교육 등 재능기부 활동을 벌이고 있다. 

   
▲ 25일 교통안전공단 오영태 이사장(사진 첫째줄 왼쪽에서 일곱 번째과 임직원들이 ‘1사1촌 사회공헌활동’을 마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교통안전공단 제공

올해는 자체 개발한 ‘이동식 검사기기’를 활용해 주민 차량 50여 대의 안전점검을 무상으로 제공했다. 자동차 전조등이나 제동등과 같은 소모품은 즉시 교체해 주고, 농기계와 트럭 70여대에는 후부반사지를 부착했다.

이외에도 공단은 김천지역 특산물인 자두를 직접 수확하고 보관 장소로 운반하는 한편, 마을의 폐비닐과 쓰레기 줍기 등도 함께했다.

이날 오영태 공단 이사장을 비롯한 임직원 30여명은 봉사활동에 직접 참여하며 지역 주민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봉사활동에 참여한 오영태 이사장은 “전시성, 일회성 행사가 아닌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해 오고 있다”며 “앞으로도 김천시민들과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지역민들이 실제 필요로 하는 활동을 발굴하고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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