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원우 기자]케이프컨소시엄이 SK증권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SK는 "SK증권 매각 주간사인 삼정KPMG를 통해 본입찰에 참여한 복수의 인수 후보 가운데 케이프컨소시엄을 최종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해 통보했다"고 25일 공시했다.

   
▲ 사진=연합뉴스


이에 따라 SK㈜는 이사회 승인을 거쳐 다음 달에 케이프컨소시엄과 주식매매 계약을 체결하게 된다. 매각절차는 금융위원회의 대주주 변경 승인을 거쳐 완료된다.

케이프투자증권 관계자는 “당분간 SK증권을 자사와 분리해 독립 경영체제를 유지할 방침이며 투자은행(IB) 부문 등에서 협업 효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업계 안팎에서는 케이프 측이 회사채 인수 분야에서도 시너지를 기대하는 한편 SK증권 네트워크와 연계한 신규 상품을 판매할 것으로 보고 있다.
[미디어펜=이원우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