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규태 기자]2018년도 최저임금 인상에 대해 대형마트와 슈퍼, 편의점 등 인건비 비중이 큰 업체의 부담이 크게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박종대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지난 17일 최저임금 인상의 여파와 관련해 "정상화된 1개 점포 기준으로 백화점 4% 대형마트 16% 슈퍼 17%까지 영업이익이 감소할 수 있다"며 "일일 매출을 180만원으로 가정할 경우 최저임금 인상으로 인해 2018년도 편의점 가맹점주 순수입은 전년 동기 대비 14% 이상 줄어들 것"이라고 추정했다.

박 연구원은 이어 "일일 매출 규모가 작은 소형 점포일수록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비용 부담은 더욱 커질 것"이라고 우려했다.

   
▲ [MP카드뉴스]최저임금 인상, 편의점·마트 부담 커져./사진=미디어펜 페이스북 공식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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