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최주영 기자]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제주, 서울 성산, 광주에 인증 중고차 전시장 세 곳을 신규 오픈 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로써 벤츠는 상반기 중 대구 서구, 창원 및 순천에 인증 중고차 전시장을 새롭게 연 데 이어, 7월에만 세 곳의 전시장을 추가해 전국 16개의 인증 중고차 네트워크를 갖추게 됐다.

   
▲ 벤츠 코리아가 제주, 서울 성산, 광주에 인증 중고차 전시장 세 곳을 신규 오픈했다고 26일 밝혔다. /사진=벤츠코리아 제공

 
KCC오토에서 운영하는 제주 전시장은 연면적 569.39㎡에 1, 2층 규모로 구성돼, 실내외 최대 35대의 차량 전시가 가능하다. 제주도 내 최초의 인증 중고차 전시장으로서 제주 지역 고객들의 편의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성자동차가 운영하는 성산 전시장은 실내외 최대 12대 차량을 전시할 수 있고, 성산 서비스센터 6층에 위치해 있다. 특히 성산대교로 이어지는 내부순환로 및 강변북로와 6호선 마포구청역과 인접해 고객 방문이 용이하다. 서비스센터와 함께 입점하고 있어 서비스 접근성도 뛰어나다.
 
신성자동차가 운영하는 인증 중고차 광주 전시장은 연면적 413.12㎡에 1층 규모로 조성되어 실내외 총 39대 차량을 전시할 수 있다. 호남 고속도로 광산IC에 인접하게 위치해, 광주 지역 고객뿐 아니라 인근 전남 지역 고객에게도 한층 향상된 접근성을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메르세데스-벤츠 인증 중고차는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공식 수입·판매한 4년/10만 km 이내 무사고 차량을 대상으로 178가지 항목의 종합 품질 검사를 통과한 프리미엄 인증 중고차이다. 인증 중고차 전시장에서 판매되는 모든 차량은 메르세데스-벤츠 엄격한 기준의 외관 및 내관 상태 점검을 비롯해 주행 성능 및 엔진 등 다양한 테스트를 거치게 된다.
 
이러한 차별화된 품질 관리로 전년 대비 204% 성장한 4193대를 판매했다고 벤츠는 설명했다. 뿐만 아니라 투명하고 공정한 잔존 가치 평가를 통해 매입량 또한 195% 성장했다는 평가다.
 
이상국 벤츠코리아 부사장은 “성장하고 있는 인증 중고차 수요에 발맞춰 인증 중고차 네트워크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며 “다양한 딜러 네트워크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전국 어디서나 품질이 검증된 메르세데스-벤츠 차량을 편리하게 만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벤츠는 현재 11개 공식 딜러사와 함께 전국 총 46개의 공식 전시장, 52개의 공식 서비스센터, 16개의 공식 인증 중고차 전시장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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