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영배 기자] 경기도 이천시 최초의 택지개발지구로 주목받고 있는 마장지구에서 호반산업이 첫 분양에 나선다.

호반산업은 오는 8월 '이천 마장 호반베르디움'을 분양할 예정이라고 26일 밝혔다.

이천 마장 호반베르디움은 B3블록(442가구)과 B4블록(533가구) 975가구이며, 이 중 B3블록이 다음달 먼저 선보인다. B3블록은 지하 1층~지상 18층 8개동이며, 공급주택은 실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전용면적 82㎡로 구성된다.

마장면 오천리 일대에 조성중인 마장지구는 69만여㎡ 부지에 아파트 3300여 가구와 업무·상업시설 등이 들어설 예정이며, 지역 내 최초의 택지지구라는 프리미엄으로 향후 이천을 대표하는 주거 중심지로 기대되고 있다.

지난해부터 올 3월까지 공동주택용지와 근린생활용지 등 23개 필지가 매각됐으며, 최근에는 일반상업용지 7필지도 일반경쟁입찰 방식으로 공급됐다.

   
▲ 이천 마장 호반베르디움 조감도/제공=호반산업


경강선(판교~이천~여주) 이천역 개통으로 서울 접근성이 크게 개선됐고, 지구 중심부를 동서로 관통하는 국도 42호선과 서측에 연접한 지방도 325호선, 남측에 인접한 영동고속도로 덕평IC, 동측에 인접한 중부고속도로 서이천IC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여기에 지난해 말 착공된 제2외곽순환도로 이천~오산 구간도 오는 2021년 개통될 예정이며, 정부에서 추진 중인 서울~세종고속도로가 확정 진행 시 서울 등 수도권 중심지역으로 이동시간은 더욱 단축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체계적으로 조성되는 생활 인프라도 기대된다. 지구 내 학교용지와 상업시설(예정), 관공서(예정), 도서관(예정)부지 등이 있고, 복하천이 흐르는 쾌적한 환경을 갖췄다. 인근에 롯데 프리미엄 아울렛, 코오롱스포렉스 등이 위치하여 여가생활을 즐길 수 있으며, 대규모 기업체를 비롯해 하이닉스, 특수전사령부, 물류창고와 패션물류단지 등의 안정된 주거 수요를 확보하고 있다.

이천 마장 호반베르디움은 전 가구를 남향 위주로 배치하고 4베이(Bay) 판상형 설계를 적용해 채광과 통풍이 뛰어나다. 

또 가변형 벽체를 적용해 라이프 스타일에 따라 소비자가 원하는 공간 활용도 가능하다.

주부의 가사 동선을 고려해 주방가구를 배치하고, 드레스 룸, 주방 팬트리 등 다양한 수납공간도 제공된다. 

커뮤니티 시설로는 휘트니스 클럽, 골프 연습장, 키즈 카페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호반산업 분양 관계자는 "수도권 신도시 소비자들 사이에서 호반베르디움에 대한 브랜드와 상품에 대한 평이 좋다"며 "이천 마장에서 처음으로 공급하는 만큼 차별화 된 상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호반산업은 본격적인 분양에 앞서 사전홍보관(이천시 창전동 464-37번지)을 운영하고 있으며, 견본주택은 다음달 이천시 안흥동 320-1번지에 문을 열 예정이다. 입주는 2019년 9월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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