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숲과 한강 조망이 가능한 복합주거문화단지…8월 2일 1순위(서울지역) 접수
[미디어펜=김관훈 기자] 대림산업은 오는 28일 서울 성동구 성수동 뚝섬 지구단위계획 특별계획3구역에 들어서는 '아크로 서울포레스트' 주택전시관을 개관하고 분양에 나선다고 26일 밝혔다. 

아크로 서울포레스트는 주거와 업무·판매·문화시설로 구성된 복합주거문화단지로, 주거부분은 지하 6층~지상 49층 전용면적 91~273㎡ 280가구가 입주하게 된다.

청약은 오는 8월 1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일(당해)과 3일(기타지역) 1순위, 4일 2순위를 대상으로 접수한다.

당첨자 발표는 10일이며, 계약은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계약금은 2회 분납제, 중도금은 이자후불제가 적용된다. 

◇서울숲과 한강을 즐긴다

아크로 서울포레스트는 서울숲과 한강 조망 프리미엄을 위한 특화 설계가 대거 적용된다. 

모든 세대에서 서울숲과 한강 조망이 가능하게 하기 위해 층별 세대 수를 3세대로 조합(9층 이하 4세대 조합)하고 T자로 건물을 배치했다.  

세대 내부에는 창문 중간 프레임을 없앤 아트프레임과 넓게 펼쳐지는 270도 파노라마 뷰(일부세대 제외)가 적용된다. 이를 통해 거실과 주방·욕실 등 집안 곳곳에서 4계절 내내 변화하는 서울숲과 한강의 조망을 누릴 수 있도록 했다.

또 기존의 주상복합에서는 만날 수 없었던 그린발코니를 20층까지 적용해 서울숲을 더 가까이서 누릴 수 있도록 했다.

내부 구조 역시 서울숲과 한강 조망을 위한 특화 설계가 적용됐다. 먼저 198㎡형은 침실과 욕실 쪽에 톱니 형태의 디자인을 도입했다.  

이는 직각으로 만나는 세대 간의 사생활 보호를 위한 것으로 창문의 위치가 서울숲과 한강 쪽으로 배치돼 사생활이 보장되는 동시에 조망도 누릴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조망을 충분히 즐길 수 있도록 설계된 안방 욕실은 독립된 욕조를 배치해 더욱 고급화 했다.

또 수납공간을 최대화하기 위해 파우더 공간을 통합한 안방 드레스룸 공간이 제공되며, 안방과 서재 사이에도 수납장이 마련된다.

   
▲ 아크로 서울포레스트 전용면적 159㎡ 내부 모습/제공=대림산업


159㎡ A형은 주방과 거실·식사공간을 열린 공간으로 연결해 개방감을 극대화 하는 한편, 별도로 제공되는 보조주방에도 창을 내 환기와 통풍이 보다 원활하도록 했다.

내부공간 활용도를 높이는데도 신경을 썼다. 현관에는 팬트리 공간을 제공해 다용도 수납공간으로 사용할 수 있고, 안방의 서재 공간에는 붙박이장을 추가해 드레스룸으로도 이용할 수 있게 설계했다. 

97㎡ B형은 스튜디오 타입의 구조로 천장고를 높인 것이 특징이다. 거실 천장고 높이가 3.3m로 기존 아파트(2.3m)와 비교하면 1m 이상 높다. 

◇소음저감 등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특화기술 

아크로 서울포레스트는 입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최첨단 시스템과 차별화된 특화설계가 곳곳에 적용된다. 

층간소음을 최소화하기 위해 콘크리트 두께를 250mm(일반 210mm)로, 층간차음재 두께를 60mm(일반 30mm)로 높여 시공할 예정이다. 

욕실에는 층상배관시스템을 적용해 배관소음을 최소화 했으며, 기둥식 구조를 통해 진동전달소음도 최소화 했다. 또 층과 층 사이 천정 속 공간은 기존아파트 2배 이상으로 확보해 소음을 줄일 수 있도로 했다.

더불어 내부 공기질 개선을 위해 중앙환기장치와 세대 필터유니트를 활용해 공기를 두 번 필터링 하는 환기시스템도 적용된다. 

에너지 절감시스템도 도입된다. 신재생에너지와 열병합발전 융합기술, 전 세대 LED조명, 스마트 대기전력 자동차단 콘센트, 에너지 세이빙 단열재 마감 등이 적용돼 에너지 사용 비용을 최대한 줄일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비상전원 자동절체 시스템을 도입해 세대 내에 비상상황 발생 시 비상전원 공급이 가능하게 했다. 이외에도 홈 네트워크시스템을 통해 세대 내 에너지 사용량을 확인하고 효율적 사용을 가능하게 했다.  

다양한 편의시스템도 제공된다. 세대 내부에는 음성 인식 제어시스템을 적용해 조명과 블라인드, 냉∙난방기기 등 집안 기기를 음성으로 제어 할 수 있게 했다. 
또 12.5인치 월패드를 제공하고 이를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으로 제어 가능하게 해 언제 어디서든 관리할 수 있게 했다. 

이밖에 주방에서 음식물쓰레기를 바로 처리 가능하게 했으며, 층 별로 분리수거실을 마련해 불편함을 덜었다.  

아크로 서울포레스트 단지는 일상 속에서 자연과 문화·여가생활이 가능한 개념으로 조성된다. 서울숲과 이어진 내 집 정원이라는 컨셉의 조경시설이 곳곳에 배치되고, 외부 방문객들로부터 사생활을 확보 할 수 있는 입주민 전용 비밀의 정원도 마련된다.

비밀의 정원은 A동과 B동 앞에 각각 2곳이 조성되는데, 지하 1층 드롭오프존(Drop-off Zone)과 연결된 계단식정원과 1층에 조성되는 휴게정원으로 구성된다. 

또 서울숲과 지하철을 연결하는 보행공간은 소나무숲으로 이어진 소규모 광장으로 꾸며진다.

입주민을 위한 커뮤니티 시설로는 각 동 29층에 클라우드 클럽과 지하 1층(공동)의 포레스트 클럽이 조성된다. 

클라우드 클럽은 피트니스와 필라테스와 같은 운동시설과 함께 가족모임과 파티 등 소규모 연회를 열 수 있는 연회홀, 클럽라운지, 게스트룸 등으로 구성되는 공간이며, 포레스트 클럽은 사우나, 인도어 골프와 반려동물을 위한 펫케어룸, 헤어 스타일링과 네일케어 서비스가 가능한 뷰티살롱 등의 시설로 차별화를 뒀다.

◇입주민만을 위한 공원과 클라우드 클럽 등 커뮤니티시설

대림산업은 아크로 서울포레스트를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하는 만큼 입주민들이 일상 속에서 다양한 쇼핑∙문화∙예술∙여가활동을 원스톱으로 누릴 수 있게 한다는 계획이다. 

실제 함께 조성되는 아트센터에서는 다양한 공연과 전시·문화프로그램이 제공될 예정이며, 복합공간인 리플레이스(Rreplace)는 트렌드에 맞춘 리서치를 통해 리테일, 식음 MD 등이 구성될 예정이다. 

특히 Replace는 대림산업 직영 운영을 통해 활성화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이 밖에도 D Tower는 편리성과 효율성을 겸비한 오피스 시설로 꾸며질 예정이다. 

주택전시관은 강남구 언주로 812(도산공원 사거리 인근)에 위치한다. 입주는 2021년 상반기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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