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집중호우 피해를 입은 충북도민들을 위한 온정의 손길이 끊이질 않고 있다. 

26일 충청북도청에 따르면, 전날인 25일까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모금된 수재의연금이 15억원을 넘어섰다. 

부영그룹이 3억원을 쾌척했고, KT&G·신라종합건설이 각각 1억원의 성금을 전달했다. 한화이글스·한국공항공사·시티건설도 각각 5000만원씩을 보내왔다. 

의연물품 접수도 줄을 잇는 상황이다. 전국 각지에서 응급·재해구호키트(1228개), 컵라면·생수 등 식료품(3만3934개), 이불·양말 등 기타물품(9만2300개)을 보내왔다. 금액으로 환산하면 9억원에 이른다. 

이 밖에 수해 복구 현장에는 전국 각지에서 모인 자원봉사자를 비롯해 타 지자체에서 파견나온 공무원, 군인과 경찰 등이 복구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피해 이후 지금까지 충북도에는 약 3만명에 달하는 인원이 지원을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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