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벤져스 출연 크리스 에반스의 힘…‘캡틴아메리카’ 박스오피스 1위

‘캡틴 아메리카’가 누적관객수 350만명을 돌파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탈환했다.

19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캡틴 아메리카: 윈터 솔져’는 지난 18일 하루 500개 스크린에서 4만4846명을 동원, 누적관객수 350만7314명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캡틴 아메리카: 윈터 솔져’는 개봉 24일 만에 350만명을 돌파하며 장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 캡틴 아메리카 윈터솔져 포스터

이어 지난 10일 개봉한 ‘방황하는 칼날’은 18일 하루 443개 스크린에서 3만1282명을 모아 누적관객수 61만2248명을 기록하며 박스오피스 3위에 머물렀다.

‘캡틴 아메리카: 윈터 솔져’의 흥행 원동력에는 4일 서울 상암동 DMC 일대에서 진행된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어벤져스2) 촬영현장에 합류한 캡틴아메리카 역 배우 크리스 에반스도 한몫 했다.

크리스 에반스는 어벤져스2 상암 촬영 당시 자동차 액션을 선보이고 촬영 도중 차량 앞에 서서 도시락을 먹는 등 소탈한 매력을 발산하며 국내 팬들의 인기를 끌었다.

크리스 에반스, 스칼렛 요한슨 주연 ‘캡틴 아메리카: 윈터 솔져’는 ‘어벤져스’ 뉴욕 사건 이후 쉴드 멤버로 살아가는 캡틴아메리카에게 친구였지만 적으로 돌아온 윈터 솔져가 나타나면서 쉴드의 위기를 그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