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규태 기자]문재인 정부가 추진하는 탈원전 정책에 따라 향후 전기료가 지금의 3.3배까지 오를 것이라는 지적이 제기됐다.

황일순 서울대 에너지시스템공학부 교수는 지난 12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원전, 거짓과 진실' 토론회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공약대로 2030년까지 원자력과 석탄 발전을 줄이고 신재생에너지 비중을 20%까지 확대할 경우 전기요금이 현재의 3.3배까지 인상될 것"이라고 추정했다.

황 교수는 이에 대해 "과거 신재생에너지 비중을 확대한 독일과 덴마크 등의 전기요금 인상 사례 분석을 통해 이렇게 예측했다"고 설명했다.

   
▲ [MP카드뉴스]"탈원전 시행하면 전기료 3.3배 오를 것"./사진=미디어펜 페이스북 공식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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