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백지현 기자]수협은행은 올해 상반기 세전 순이익이 1196억원으로 집계됐다고 26일 밝혔다. 지난해 상반기 세전 순이익(약 255억원)보다 369% 증가한 규모다.

총자산은 30조 2226억원으로 전년말 대비 2조 6013억원 증가했다. 원화대출금은 1조 8113억원 증가한 23조 345억원, 원화예수금은 2조 661억원 증가한 18조 4135억원을 기록했다.

지속적인 자산건전성 관리 강화로 건전성 지표인 고정이하여신비율은 작년 12월말 1.22% 에서  올해 6월말 0.85%로 개선됐다.

Sh수협은행 관계자는 “지난해 12월 1일 사업구조 개편을 통해 수협중앙회로부터 분리되고, 이를 원동력으로 전 임직원이 소매여신, 비이자이익 증대 및 자산건전성 관리 강화에 주력한 결과라는 점에서 더욱 큰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