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소정 기자]조명균 통일부장관이 26일 연세대를 찾아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을 예방했다.

조 장관은 이날 오후 연세대에서 반 전 총장과 만나 한반도 정세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눈 것으로 전해졌다.

통일부 관계자는 “(조 장관이) 참여정부 시절 (반 전 총장과) 함께 일한 인연이 있어 취임 인사차 예방한 것”이라고 말했다.

참여정부에서 반 전 총장은 대통령 외교보좌관과 외교통상부 장관을 지냈고, 조 장관은 대통령 안보정책비서관으로 일했다.

반 전 총장은 19대 대선에 불출마한 뒤 미국 하버드대 초빙교수로 활동해 오다가 이달 초 귀국해 현재 연세대 글로벌사회공헌원 명예원장에 취임했다.

   
▲ 조명균 통일부장관이 26일 연세대를 찾아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을 예방했다./사진=통일부 제공

[미디어펜=김소정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