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조우현 기자]서울여자대학교는 25일부터 26일까지 이틀간 '제18회 바롬예비대학'을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서울여대는 지난 25일 오전 10시 서울 노원구 교내 바롬인성교육관에서 고등학교 2학년 여학생 159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18회 바롬예비대학' 입학식을 개최했다. 

바롬예비대학은 고등학생들이 '바롬인성교육'을 직접 체험해보는 프로그램이다. 2000년 처음 실시돼 올해 18회를 맞았다.
 
서울여대는 △길을 찾는 나 △함께 하는 나 △꿈을 꾸는 나 △미래로 가는 나 등을 주제로 진행된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자아를 발견하고 타인과 함께 하는 즐거움을 배웠다고 강조했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서울여대 입학사정관의 맞춤형 대입전형 안내도 마련됐다. 전공 선배와의 대화시간에는 서울여대 재학생들이 고등학생들에게 전공과 대학생활에 대한 생생한 이야기를 들려줬다.
 
서울여대는 개교 이래 56년간 공동체 생활교육에 기반을 둔 '바롬인성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바롬인성교육'은 서울여대 전교생이 필수로 이수해야 하는 공동체 인성교육으로 1학년 3주간 합숙, 2학년 2주간 합숙, 3학년 15주간의 팀프로젝트 수업으로 구성돼 있다. 

서울여대는 바롬인성교육을 통해 2014년 대학 최초로 '대한민국 인성교육대상'을 수상했으며, 2016년에는 교육부로부터 초중등교원 인성교육 제공을 위한 '인성교육 전문인력 양성기관'에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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