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유는 유찰…정부-업계간 희망가격 차이 커
[미디어펜=최주영 기자]5차년도 알뜰주유소 2부시장 유류공급사(휘발유) 경쟁입찰에서 한화토탈이 선정됐다. 

한국석유공사는 지난 26일 울산 본사에서 알뜰주유소 2부시장 공급자 선정을 위한 재입찰을 진행한 결과 한화토탈이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 한화토탈이 5년 연속 알뜰주유소 2부 사업자로 선정됐다./사진=연합뉴스


이로써 한화토탈은 5년 연속 2부시장 공급사가 됐다. 

한국석유공사와 농협은 지난 14일 서울 중구 에이스타워에서 ‘5차년도 알뜰주유소 유류공급자 경쟁입찰’을 실시한 바 있다. 

1부시장 입찰 결과 중부권(경기·강원·충청) 유류공급사에 현대오일뱅크, 남부권(영남·호남)은 SK에너지가 각각 선정됐다. 2부시장 입찰에는 SK에너지, 현대오일뱅크, 한화토탈 등 3개사가 참가했지만 입찰가격이 기준에 미달해 유찰된 바 있다. 

한화토탈은 1부시장 입찰자인 SK에너지, 현대오일뱅크와 함께 오는 9월1일부터 2019년 8월31일까지 전국 1100여개 알뜰주유소에 휘발유, 경유, 등유 등을 공급한다.

한편 경유 공급사 선정은 정부와 업계간 희망가 차이를 좁히지 못해 이번에도 유찰됐다. 알뜰주유소 공급사 선정 방식은 최저가 입찰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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