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규태 기자]외교부는 27일 2018 평창동계올림픽 및 패럴림픽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향후 외교부와 조직위원회는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성공적인 대회 개최에 힘을 모을 예정이다. 

특히 외교부는 이날 업무협약 체결을 계기로 182개 전 재외공관을 거점으로 대외 홍보에 나서고, 평창올림픽 대회 기간에 방한할 외국 정상에 대한 의전도 차질없이 준비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필요할 경우 실무협의회도 구성하여 운영한다.

강경화 외교부 장관과 이희범 조직위원장은 이날 서울 도렴동 외교부 청사에서 열린 서명식에서 업무협약서에 서명하고, 향후 두 기관이 긴밀히 공조하기로 합의했다.

강 장관과 이희범 조직위원장은 서명식을 마친 후 환담을 갖고 보다 포괄적인 협업 방안에 대해 협의했다. 

강 장관은 이날 "우리나라는 인권·인도주의 원칙의 지원국으로서 패럴림픽대회를 올림픽과 함께 성공적으로 개최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 외교부는 27일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사진=외교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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