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문상진 기자]27일 목요일 오늘날씨는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백령도 등 서해 5도에 비가 내리는 날씨를 보이고 있다. 북서쪽에서 접근하는 장마전선은 밤부터 새벽, 내일 아침까지 서울 경기도를 시작으로 강원도 등으로 점차 확대되겠다. 오늘도 폭염 기세가 수그러들지 않으면서 밤에는 곳곳에 열대야 현상이 예보됐다.

   
기상청 오늘날씨 및 내일날씨예보(주간날씨 주말날씨 태풍 폭염특보 호우특보 동네예보 일기예보 기상특보)에 따르면 오늘 중부지방은 대체로 흐리고 남부지방은 맑은 날씨를 보이고 있다. 밤부터 장마전선의 영향에 들어가는 서울 경기 강원 지역에는 내일 아침까지 비가 오는 곳 있겠다. 

기상청은 오늘 오후 4시30분을 기해 광주, 경남 합천 창녕 밀양에는 폭염경보를 발효했다. 세종, 부산, 대구, 대전, 인천, 서울, 제주도, 경남 진주 양산 사천 거창 함양 산청 하동 함안 의령 김해 창원, 경북 청도 경주 의성 김천 칠곡 성주 고령 군위 경산 영천 구미, 전남, 충북 증평 음성 진천 충주 영동 옥천 괴산 청주, 충남, 강원 홍천 횡성 춘천 화천 철원 원주, 경기도, 전북에는 폭염주의보가 내려졌다.

오늘 밤부터 내일 아침 사이에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가운데 많은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지역별 강수량의 차이도 커 피해에 대비해야 한다. 많은 곳은 120mm의 폭우가 내리겠다.

기상청은 오늘 밤 서해5도에, 내일 새벽에는 인천(강화군 제외), 서울, 강원 홍천 횡성 원주, 경기 여주 안산 화성 군포 성남 광명 양평 광주 안성 이천 용인 하남 의왕 평택 오산 구리 안양 수원 부천 시흥 과천에, 아침에는 충남 당진 서산 태안 아산 천안에 호우예비특보를 발효했다.

내일은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중부지방과 경북에는 비가 온 후 오후에 대부분 그치겠다. 주말인 토요일은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가끔 비가 오겠다.
내일 오전에는 서울 인천 수원 춘천 강릉 서산에는 장맛비가 내리겠고 안동 울진 청주 대전에는 한 때 비가 오겠다. 오후에는 빗줄기가 약화되겠다.

내일 아침기온은 서울 광주 목포 25도, 대전 인천 수원 전주 창원 부산 24도, 대구 세종 강릉 춘천 포항 23도, 제주 27로 오늘보다 높게 출발하겠다. 낮 기온은 서울 수원 세종 대전 울산 31도, 제주 전주 목포 청주 창원 32도, 부산 30도, 강릉 포항 춘천 29도로 예보됐고 광주 대구는 34도로 폭염이 이어지겠다. 

기상청 주간날씨(주말날씨)예보에 따르면 주말인 토요일 오전에는 안동 울진 포항에 장맛비가 내리겠고 서울 춘천 수원 청주 대전 강릉 울산 부산 대구는 한때 비가 오겠다. 오후에는 울산 부산은 장맛비가 그외 지역은 구름 많은 가운데 한 때 비가 예보됐다.
일요일 오전은 구름 많고 흐리다가 오후 청주 대전 서산을 중심으로 비가 내리겠고 서울 문산 인천 수원 춘천 강릉 수원은 한 차례 비가 예보됐다.

한편 21일 발생한 제 5호 태풍 '노루(NORU)'가 아직 일본 남동쪽 바다에 머무는 가운데 26일 제 9호 태풍 '네삿(NESAT)'이 발생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27일 오전 9시 태풍 네삿은 중심기압 992hPa에 초속 23m의 강풍을 동반하고 필리핀 마닐라 동북동쪽 약 810km 부근 해상에서 북상하고 있다. 28일 오전 9시에는 필리핀 마닐라 북동쪽 약 860km 부근 해상까지 접근할 것으로 보인

태풍 네샷은 현재 북북서 방향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29일 9시 이후에는 북서 방향으로 진행할 것으로 전망된다. 노루와 네샷의 이동 경로가 주목받는 것은 한반도에 상륙해 있는 장마전선에 어떤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이다. 기상청은 4~5일 후 태풍 위치가 유동적일 수 있다며 기상특보에 귀 기울일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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