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머라이어 캐리 인스타그램


[미디어펜=이동건 기자] 머라이어 캐리(47)가 급격한 체중 증가로 전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킨 가운데, 13살 연하 남자친구와의 러브스토리도 덩달아 관심을 얻고 있다.

머라이어 캐리는 지난해 말부터 13살 연하의 댄서 브라이언 타나카와 교제를 시작했다.

특히 머라이어 캐리가 브라이언 타나카에게 월 2만 5천달러(약 2천 800만원)의 용돈을 주기도 했다는 사실이 여러 해외 매체를 통해 알려지며 놀라움을 안기기도 했다. 

돈을 버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남자친구를 위해 머라이어 캐리가 생계를 지원한 것.

열애하던 두 사람은 교제 5개월 만인 지난 4월 헤어졌다. 머라이어 캐리가 전 남편이자 두 아이의 아빠인 닉 캐논과 가깝게 지내는 것을 두고 브라이언 타나카가 질투를 느꼈기 때문.

머라이어 캐리가 타나카의 사치에 실망했기 때문이라는 얘기도 나왔다. 브라이언 타나카는 머라이어 캐리와 교제한 이후 값비싼 명품 구두와 시계를 사들였으며, 이를 모두 캐리가 계산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한 달 만에 둘의 재결합 소식이 전해졌다. 두 사람이 비벌리 힐스의 한 레스토랑에서 저녁 데이트를 즐긴 뒤 손을 꼭 잡고 밖으로 나오는 모습이 포착된 것.

두 사람은 파파라치의 사진 촬영에도 카메라를 바라보며 환하게 웃는가 하면, 잡고 있던 손도 놓지 않았다. 이어 머라이어 캐리는 자신의 SNS를 통해 애틋한 커플 사진을 게재하며 타나카와의 재결합을 공식화했다.

한편 머라이어 캐리는 현재 263파운드(약 119kg)에 이르는 몸무게를 기록, 급격한 체중 증가로 건강에 위협을 받고 있다.

뿐만 아니라 관절염, 심장병, 고혈압, 당뇨, 암 등의 건강 문제가 우려돼 전 세계 팬들의 걱정어린 시선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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