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 샛강 정화·저소득층 어르신 삼계탕 배달·장애인 업무 지원
[미디어펜=문상진 기자] 나눔로또(대표 박중헌)는 설립 10주년을 맞아 복권의 공익적 가치인 나눔의 의미를 확산하기 위해 전국 곳곳에서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27일 서울 여의도 샛강 일대에서 나눔로또 박중헌 대표를 비롯하여 임직원, 복권 판매점주, 인쇄복권 유통담당자(딜러) 등 약 100여명이 참석해 친환경 EM(Effective Micro-organism: 유용 미생물) 흙공을 이용한 생활하천 정화활동을 펼쳤다.

봉사참여자들은 샛강에 모여 약 4000여개의 흙공을 하천에 던져 수질을 개선하고 악취를 제거했다. 샛강은 물이 잘 흐르지 않아 수질 관리에 어려움이 많았는데 이번 흙공 투척으로 쾌적한 생태 환경조성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 나눔로또는 설립 10주년을 맞아 대표 및 임직원 등 100여명이 EM흙공을 만들어 던지는 하천 정화활동에 참석해 소통과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사진=나눔로또 제공

앞서 지난 21일 부산에서는 나눔로또 임직원, 복권 판매점주, 인쇄복권 유통담당자(딜러)가 함께 중복 맞이 삼계탕 나눔 봉사를 실시했다. 폭염이 이어지는 가운데 더위에 지친 저소득층 어르신을 위해 삼계탕을 준비해 직접 집까지 찾아가 전달했다. 또한 24일 광주에서도 장애인직업재활시설인 '엠마우스보호작업장'을 방문해 자동차 및 전자 부품 조립, 스티커 부착 등 지적장애인의 업무를 지원했다.
 
나눔로또 박중헌 대표는 "나눔로또 10주년을 계기로 작은 나눔이지만 함께 실천할 수 있어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건전한 복권문화의 정착으로 복권 한 장에 담긴 나눔의 의미가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나눔로또는 지난 2007년 7월 27일 법인을 설립, 복권의 공익적 가치를 실현하고 건전한 복권레저 문화를 만들어가기 위해 노력해왔다. 특히 설립 10주년을 기념해 10년 이상 판매점을 운영하고 있는 판매점 중 형편이 어려운 우선계약대상자를 대상으로 판매점의 환경을 개선하여 회사와 판매점이 함께 성장 발전하는 계기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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