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하늘 기자] 유니온페이 인터내셔날은 신임 동북아지역 총괄 대표이사로 박미령 대표이사를 임명했다고 28일 밝혔다. 

   
▲ 사진=유니온페이 인터내셔날 제공


박 대표는 이전 미주 시장 내 유니온페이 카드 업무를 총괄했으며, 이번 공식 취임으로 한국 및 일본, 몽골 시장에서의 사업을 담당한다. 

거화용(葛華勇) 차이나 유니온페이 이사장은 “한국과 일본, 몽골은 유니온페이 동북아 지역에서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는 시장으로 유니온페이의 사업이 비교적 성숙한 단계에 있는 시장”이라며 “이번에 새롭게 취임한 박 대표이사가 더 많은 파트너사와의 협력을 이끌어 유니온페이 카드 매입 환경을 한 단계 발전 시켜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그는 또 “향후 현지 발급 사업 규모를 확대하는 한편, QR 코드 결제 서비스와 같이 유니온페이의 혁신적인 서비스를 빠르게 도입함으로써 소비자의 다양한 결제 니즈를 만족시킬 수 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유니온페이 인터내셔날은 차이나 유니온페이의 국제 사업을 맡고 있는 자회사로 2005년부터 한국에서의 유니온페이 카드 업무를 시작했다. 국내 유니온페이 카드 누적 발급량은 2600만장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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