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실시간…오승환 이틀연속 등판 한신 '2연승'

한신 타이거즈 마무리 오승환(32)이 이틀연속 등판해 소속팀 한신 타이거즈의 2연승을 이끌었다.

오승환은 19일 효고현의 고시엔구장에서 열린 2014일본프로야구 야쿠르트 스왈로즈와의 홈경기에서 팀이 7-5로 앞선 9회초 등판,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 시즌 4세이브에 성공했다.

이로써 시즌 성적은 1승 4세이브가 됐다. 또 오승환은 최근 5경기 연속 무실점 경기를 펼치며 한신의 수호신으로 활약하고 있다.  3.38이던 평균자책점도 3.00으로 끌어내렸다.

   
▲ 한신 타이거즈 오승환/뉴시스 자료사진

이날 오승환은 시속 150㎞에 이르는 강속구로 1이닝을 책임졌다. 몸에 맞는 볼과 삼진을 각각 1개씩 잡아냈다. 투구 수는 26개였다.

오승환은 첫 타자 나카무라 유헤이를 몸에 맞는 볼로 출루시키며 불안하게 출발했으나 이마나미 다카히로를 5구 직구로 좌익수 플라이, 이와무라 아키노리를 좌익수 플라이아웃으로 잡았다.

야마다 데쓰토는 풀카운트 9구 승부 끝에 볼넷. 2사 1, 2루 위기에 빠지기도 했지만 아이카와 료지를 범타처리했다.

오승환의 세이브에 힘입어 한신은 야쿠르트를 7-5로 꺾고, 2연승에 성공했다.

한편 오승환은 어제인 18일 효고현의 고시엔구장에서 열린 2014일본프로야구 야쿠르트 스왈로즈와의 홈경기에 4-2로 앞선 9회초 등판해 시즌 3세이브째를 수확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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