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


[미디어펜=이동건 기자] 강하늘이 비인두암 진단을 받은 동료 배우 김우빈의 쾌유를 기원, 특급 우정을 뽐냈다.

배우 강하늘은 28일 서울 종로구 팔판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영화 '청년경찰'(감독 김주환) 라운드 인터뷰에서 "영화가 '스물'과 닮았다. 그래서 영화 보는 내내도 그렇고 인터뷰 중인 지금도 (김)우빈 생각이 많이 난다"고 말문을 열었다.

강하늘은 이병헌 감독의 작품 '스물'(2014)을 통해 김우빈과 호흡을 맞췄고, 현실에서도 훈훈한 브로맨스 케미를 선보인 바 있다.

이어 "사실 작품을 촬영할 때 우빈이가 투병 중인 걸 몰랐다. 다 끝나고 알게 됐다"며 "김우빈과 작품을 함께하며 좋은 추억을 많이 쌓았고, 평소에 '감기 조심해라', '촬영할 때 다치지 마라' 등 소소한 연락을 주고받았다. 그래서 더 마음이 아프다"라며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특히 그는 "지금 이 순간에도 간절히 생각한다. 정말 온 진심을 다해서 완치를 바라고 있다"고 애틋한 마음을 드러내 현장의 취재진까지 감동케 했다.

한편 강하늘과 박서준이 열연한 ‘청년경찰’은 오는 8월 9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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