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7%로 전회 기록한 8.9%보다 2.2%포인트 하락
[미디어펜=석명 기자] '품위있는 그녀'가 인물간 관계의 흥미로운 전개에도 치솟던 시청률은 주춤하며 떨어졌다.

28일 방송된 JTBC 금토드라마 '품위있는 그녀' 13회는 6.7%(전국 기준, 닐슨코리아 제공)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주 12회 방송분(8.9%)보다 2.2%포인트 하락한 시청률이다.

   
▲ /JTBC '품위있는 그녀' 메인 포스터


비록 시청률이 떨어지긴 했지만 '품위있는 그녀'는 종합편성채널 프로그램 가운데 1위 자리를 놓치지 않았다. 동시간대 방송된 지상파 방송과 비교해도 선전한 편. MBC '나 혼자 산다'가 8.8%, SBS '백종원의 푸드트럭'은 '품위있는 그녀'와 같은 6.7%를 기록했다. KBS 2TV '내 여자의 핸드폰'은 2.4%의 시청률에 머물렀다.

계속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상승세를 유지하던 '품위있는 그녀'가 이렇게 주춤한 것은 화끈했던 난투극이 벌어지지 않으면서 드라마 톤이 다소 차분해진 것과 본격적인 휴가철이 시작돼 안방을 비운 시청자가 많아진 때문으로 볼 수 있다.  

이날 '품위있는 그녀'에서는 자신의 야심을 위해 차근차근 계획을 세워 나가는 박복자(김선아)의 모습이 그려졌다. 박복자는 측근들을 정리하고, 회사 내에서의 입지를 내세워 안태동(김용건)에게 지분을 받아낸다.

우아진(김희선)과 안재석(정상훈)의 이혼소송은 본격화 됐는데 안재석은 뻔뻔한 모습을 잃지 않아 공분을 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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