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란치스코 교황이 19일(현지시간) 공식 트위터 계정을 통해 전남 진도 해상에서 세월호 침몰 사고와 관련해 희생자와 유가족에게 애도를 표했다.

교황은 이날 트위터에 "한국의 여객선 참사 희생자와 가족들을 위한 기도에 동참해 달라"는 글을 남겼다.

교황의 글은 리트윗 4735건, 관심글 3697건이 기록되는 등 전 세계에서 애도의 글이 올라오고 있다. 교황의 트위터 계정에 등록된 팔로워는 현재 392만명이 넘는다.

한편 교황은 박근혜 대통령과 한국천주교의 초청으로 오는 8월14일부터 5일 간 한국을 찾을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