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28일 발생한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급 미사일 추가 발사와 관련,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차원의 강력한 제재 결의가 조속히 도출되도록 노력할 것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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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29일 오후 서울 도렴동 외교부 청사에서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와 관련해 긴급간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
29일 오후 서울 도렴동 외교부 청사 17층에서 열린 간부회의에 참석한 강 장관은 "안보리 긴급회의 소집을 포함, 강력한 (대북) 제재 결의가 조속히 도출되도록 협의하라"며 "우방국 차원에서 추가 조치가 이뤄질 수 있도록 면밀히 검토해달라"고 지시했다.
강 장관은 "이번 발사는 지난 4일 ICBM급 미사일 1차 발사에 대한 안보리의 대북 결의 논의 도중 일어났다"며 "안보리 결의의 명백한 위반이며, 한반도와 국제평화·안전에 대한 심각한 위협으로서 정부 역시 이를 강력히 비판하는 성명을 발표했다"고 말했다.
강 장관은 또 미국, 일본 외교장관과 통화에서 한미일 간 긴밀한 공조를 해 나가기로 한 사실도 밝혔다.
이어 전 재외공관에 북한 도발 대응에 필요한 모든 조치를 취할 것을 주문한 강 장관은 "올 들어 11번째 탄도미사일 발사로, 발사 시각과 장소 모두 최근 패턴에서 벗어난 것"이라며 "현재 진행 중인 발사체 유형에 대한 분석을 지켜봐야겠으나 기술적 분야에서 상당한 진전을 보인 것으로 파악된다"며 우려의 목소리를 높였다.
이날 강 장관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에 대해 언급하면서 '무책임한 도발' 등의 강한 어투의 사용도 서슴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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