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내한공연을 하는 영국 오디션 스타 코니 탤벗(14)이 콘서트 수익금을 진도 여객선 세월호 피해자를 위해 기부한다고 전해 관심이 집중됐다.

코니 탤벗은 19일(현지시간) SNS를 통해 "슬픈 시기를 맞은 한국으로 내일 떠난다. 콘서트 수입금을 여객선 사고에 기부할 것"이라고 밝혔다.

   
▲ 사진출처=코니 탤벗 트위터

코니 탤벗은 2007년 만 6세에 영국 ITV 오디션 프로그램 '브리튼스 갓 탤런트'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이후 데뷔앨범 '오버 더 레인보우'(Over The Rainbow)가 20만 장 이상 판매되며 최연소 가수로 기네스북에 올랐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코니 탤벗 내한공연 수익금 세월호 유가족에 기부, 순간 가슴따뜻했다”, “코니 탤벗 내한공연 수익금 세월호 유가족에 기부, 고맙다”, “코니 탤벗 내한공연 수익금 세월호 유가족에 기부, 우리정부도 너의 마음을 본받았으면...”, “코니 탤벗 내한공연 수익금 세월호 유가족에 기부, 멋있는 일을 해줘서 고맙다”, “코니 탤벗 내한공연 수익금 세월호 유가족에 기부, 이공연을 보러가야겠다”, “코니 탤벗 내한공연 수익금 세월호 유가족에 기부, 감사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탤벗은 2008년에 이어 6년 만에 한국을 찾는다. 23일 경기 오산문화예술회관, 27일 서울 한남동 블루스퀘어 삼성카드홀에서 공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