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시장 진출 본격화, 제2의 도약 위한 발판 마련
   
▲ 이승우 천호식품 신임 대표이사./사진=천호식품
[미디어펜=김영진 기자] '가짜 백수오' 사태를 겪은 천호식품이 아워홈 출신인 이승우 신임 대표이사를 30일 선임했다. 앞서 천호식품은 창업주인 김영식 회장에 이어 아들 김지안 대표이사가 사임하며 전문경영인 체제를 예고햇다. 

이 대표는 1959년생으로 성균관대학교를 졸업했으며, 1983년 LG화학에 입사해 헝가리 주재원, 자동차부품 사업부장, LG 하우시스 장식재 사업부장 등을 역임했다. 

2010년부터는 아워홈으로 자리를 옮겨 대표이사로 재직했다. 그는 해외 시장 진출과 새로운 가정편의식 시장의 확장을 주도하며 아워홈의 성장을 이끌었다는 평다. 

천호식품은 앞으로 이 대표를 중심으로 국내 시장 경쟁력을 높이고 해외 시장 진출에도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조직 및 제품 재정비를 통해 채널의 다각화, 다양한 수요층을 고려한 베스트셀러 아이템, 품질기준 향상으로 국내 건강식품 업계 1위로 거듭나겠다는 계획이다. 

천호식품 이승우 대표는 "33년의 역사를 지닌 국내 건강식품 대표 기업인 천호식품과 함께 하게 돼 개인적으로도 기대가 크다"라며 "천호식품이 고객의 신뢰를 되찾고 전세계로 뻗어나가는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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